광화문1번가 국민마이크가 전국 각지로 찾아갑니다.
"지역미디어센터·공동체라디오방송과 함께 하는
'국민마이크 in ○○○' 운영"
국민인수위원회가 운영하는 '광화문1번가 국민마이크'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국민마이크는 국민인수위원회가 운영되는 50일 동안 '광화문1번가'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 특정 주제를 정해 국민의 생각을 듣는 기획프로그램이다.
전국의 지역미디어센터, 공동체라디오방송국, 마을공동체미디어단체들은 서울 광화문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국민들로부터 지역과 생활에 밀착된 소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국민인수위원회와 협력하여 '국민마이크 in ○○○'을 진행한다.
광화문1번가에서 진행하는 국민마이크 행사를 전국 각지로 퍼뜨리게 될 '국민마이크 in ○○○'은 지역미디어센터 및 공동체라디오방송국이 운영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운영되며 일정·주제·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의 상황·특성에 따라 운영된다. 각 행사는 SNS 등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며 제안발언은 영상·오디오로 촬영·녹음 후 온라인을 통해 공유함과 동시에 모든 내용은 국민인수위원회에 전달된다.
6월 8일 12시 30분 대구광역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상상홀에서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주제로 열린 '국민마이크 in 대구마을'을 시작으로 현재 대구광역시, 충남 서천군, 전북 익산시, 인천광역시 남구, 강원 원주시·화천군, 경기 부천시·수원시, 광주광역시, 서울특별시 성북구·도봉구·노원구·강북구 등에서 20여 개의 '국민마이크 in ○○○'의 운영이 확정되었으며, 해당 지역의 지역미디어센터·공동체라디오방송·독립영화전용관·마을미디어주민단체·영상문화주민동호회 및 사회적기업 등이 주관한다.
'국민마이크 in ○○○'을 총괄하는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허경 사무국장은 "지역미디어센터, 공동체라디오방송국 등은 지난 10년 간 정부의 외면으로 지원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으나, 지역과 공동체의 민주적 소통을 위한 공론장을 만들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주민들과 함께 풀뿌리의 민주적 소통기반을 만들어 왔다. 새 정부의 국민소통·국민주권·자치분권의 국정기조는 지역미디어센터와 공동체라디오방송 등의 활동방향과 부합하고, 특히 새 정부 출범 초기 국민인수위원회의 의미 있는 활동이 더 많은 지역·공동체로 확산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민마이크 in ○○○'은 현재 확정된 20여 개 행사 외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며 6월 말까지 계속된다.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한국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가 주최하고 국민인수위원회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이 행사는 '국민마이크 in ○○○'의 페이스북페이지 fb.com/peopleMICinOOO 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